영안역사관

숭의남산역사관

과거 일제는 한일합병 이전부터 일본의 국가신도를 조선에 강제하려는 정책으로 일본신을 모시는 신사를 조선 각 지역에 설립하고 조선 백성들에게 강제로 참배케 하였으며, 1898년 10월 남산에도 남산대신궁을 창건하여, 1916년 경성신사로 개칭하였습니다.

1945년 해방과 함께 경성신사는 일부 해체 되었으며, 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폐교했던 숭의학원은 1954년 경성신사터를 허물고 그 위에 교사를 신축하고 아침조회 시간마다 태극기를 걸어 일제강점기의 치욕을 씻고 민족정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숭의 학원은 설립 110주년을 맞은 2013년 경성신사 신전자리 바로 위에 숭의 110주년 역사관을 짓고, 일제에 항거하며 투쟁했던 숭의의 역사를 전시, 학생들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현장을 개방하여 애국심과 민족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역사교육현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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